책 읽으면서 울컥 하거나


현실에서 ㄹㅇ로 웃음 터진적은 제법 많았는데


눈물이 주르륵 흐르거나 펑펑 운적은 없었음.



아 떠올려보면 없지는 않음.


감수성이 충만하던 중딩때 판소보면서 애착가는 캐릭터가 희생으로 죽었을때 눈물이 나도모르게 주르륵 흐르면서 울었는데


그것도 지금 읽으면 울진 않을듯.



만화,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는 연출, 시각적 자극이나 보조해주는 음성이 강렬해서 분위기에 취해 눈물이 펑펑날때가 왕왕있는데


텍스트 이거 하나만으로 울기는 ㄹㅇ 빡센듯?


독갤에서 울었다는 책들


숨결이 바람될때나 앨저넌에게 꽃을 등등 뭐 읽어봐도


역시 울컥하긴해도

울음이 터지진 않는다


물론 그 텍스트가 이미지화, 영상화가 된다면 울수도 있겠지만..


역시 매체, 텍스트의 한계인가?



혹시 진짜로 거짓없이 운 책이 있다면 추천바람.


내가 감정이 메마른건지,

아니면 아직 텍스트로 절정기예를 부리는 작가를 만나지 못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