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의 계보학> 57p중

 

 보복하지 않는 무력감은 '선함'으로 바뀝니다. 소심한 비겁함은 '겸허'로 바뀝니다. 증오하는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은 '순종'으로 바뀝니다. 약자의 비공격성, 그에게 풍부한 비겁함 그 자체, 그가 문가에 서서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하는 것이 여기서는 입에 발린 말로 '인내'가 되고, 또한 저 미덕으로 불릴지도 모릅니다. 복수할 능력이 없는 것이 복수할 마음이 없는 것으로 불리고, 심지어는 용서로 불릴지도 모릅니다. 또한 자신의 원수를 사랑하라고도 말합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말입니다.



요즘 저렇게 말하고 다니면 찐따소리 오지게 들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