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할 생각은 따로 없고, 감상만 좀 남기려고.
1. 더럽게 어렵다. 나는 프로이트/정신분석 지식 없는 상태로 시작해서 개고생함.
"니가 멍청해서 어려운 것 아님?"-> 아님. 놀랍게도 gpt 판단으로는 <안티 오이디푸스>랑 비슷하다고 한다.
좀 게으르긴 했지만 3주나 걸린 데는 이유가 있음.
2. 시니피앙이라는 말 줫나 나와서 시니피앙슈탈트 붕괴가 옴.
3. 라캉이 왜 이렇게 저평가받는지 모르겠음. 읽으면서 모르는 부분을 찾아보고, 셀프 정신분석을 수행하는 것 추천.
상당히 도움도 되고, 미친놈이라는 생각이 들 거라고 봄.
4. 정신분석도 그렇게까지 욕 먹을 계제인가 싶긴 하다.
5. 나머지 세미나도 다 읽을 예정임. 근데 영어/불어를 못 해서 걱정이다.
꼭 세미나가 아니어도 다른 라캉의 책(<에크리>말고 있긴 함?)이나, 정신분석 관련 책, 혹은 공부할 방법 추천받음.
저도 라깡형 정신분석 팬이고 번역된 저서를 다 읽고(이해의 수준은 차치하더라도) 해설서도 몇권 읽었지만, 사실 좀 억지스런 부분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영어 읽을 줄 알면내가 내가 관심갖고 지켜보는라캉시리즈는 northwestern university press에서 나오는 diaeresis 시리즈 mit press에서 나오는 short circuits 시리즈 palgrave macmillan 에서 나오는 라캉 시리즈 routledge 출판사에서 나오는 psychoanalysis책들 세미나해설서도 나옴
프로이트 안 읽고 라캉 좀 읽지마라.
나는 프로이트 대여섯권 읽고도 라캉 시발 뭔소린지 모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