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갤에서 자주 언급되기도 하고 인용하는 것도 몇 번 봤는데 현대인의 관점으로 보면 통찰력이 그렇게 깊은지 잘 모르겠어
오히려 너무 당연시 되는 것들을 세세하게 설명하려고 하네. 이런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흄의 인성론이 고평가 받는 이유가 뭘까?
독갤에서 자주 언급되기도 하고 인용하는 것도 몇 번 봤는데 현대인의 관점으로 보면 통찰력이 그렇게 깊은지 잘 모르겠어
오히려 너무 당연시 되는 것들을 세세하게 설명하려고 하네. 이런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흄의 인성론이 고평가 받는 이유가 뭘까?
공감....배려...?감수성?빼애액!!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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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나두
고대나 중세나 주된 서양철학은 '감정을 절제하고, 이성을 발휘하자"였음. 굳이 말하자면 이성이 감정의 주인이 되어야한다는 측이었던거임. 근데 흄이 그걸 반대로, 이성은 감정의 노예에 불과하다고 뒤집어버리니까 충격적이었던거지. 게다가 흄 때문에 경험론과 합리론의 대립이 지나치게 경험론 쪽으로 쏠려버림. 이 사태 해결을 위해 등장한 게 칸트인데, 다들 알다시
피 - dc App
다들 알다시피 칸트가 철학사 끝판왕임. 기존의 서양철학이 칸트를 향해 수렴됐다가 다시 거기서 근현대 철학이 파생됨. 근데 이 칸트가 나오기 위해선 흄의 존재가 필수적이었음. 그러니 흄이 철학사적으로 인정받고 있는거지.
아... 칸트 너무 어렵던데....;; - dc App
칸트가 워낙 방대한 철학자라 그 사상을 완전히 이해하기가 힘듦. 그것도 있고, 원체 칸트 연구자가 많아서, 어디가서 칸트 좀 안다고 말할 수가 없음.
신기합니다. 도덕적 실재론의 부정을 당연시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다니요...
사회에 따라 다르지
너무 당연해서 설명도 잘 안 나오는 보수주의를 이해하는 데 흄은 필수불가결이라고 합디다
위에 글에 첨언하자면 근대에는 주체 즉 자아를 하나에 동일성으로 보고 있었는데 그 자아마저 '관념들의 다발'로 이루어져 있다면서 자아 즉 주체를 해체해버림. 이런 모습을 보면 현대철학자의 면모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