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가 그래서 그런 거 안 ’쓰려‘ 한다고 본인 에세이에서 말함
주제가 너무 무거워서 작가들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루키야 워낙 그 의미 있는 결말, 심오한 해석 내는 쪽이 아니다 보니까 1q에서 사이비 다룰 때도 그냥 적당한 하나의 장치이자 요소로 쓴듯함
하루키가 그래서 그런 거 안 ’쓰려‘ 한다고 본인 에세이에서 말함
주제가 너무 무거워서 작가들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루키야 워낙 그 의미 있는 결말, 심오한 해석 내는 쪽이 아니다 보니까 1q에서 사이비 다룰 때도 그냥 적당한 하나의 장치이자 요소로 쓴듯함
그래서 더 써야하는 거 아닌가..
그건 관점 차이이지 않을까
작가의 직업정신 특수성의 특징 중 하나인 고발의 측면을 말한다면 그럴지도?
가장 좋은 건 그 역사적 사건의 한복판에 있었던 작가가 쓰는 거임. 박경리가 불과 15년 지난 시점이라 현재 진행형이라 할 수 있는 6.25를 다룬 시장과 전장을 1965년에 발표했을 때, 작품 속 인물인 인간적인 공산주의자 기훈의 캐릭 해석 등의 논란으로 이어령 교수(아마 이 분 맞을 거임)와 지면으로 토론한 사건은 유명하지. 불과 15년이 흘렀을 뿐이지만 6.25가 선악이라기 보다는 이념적 충돌이라는 걸 박경리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정확하게 꿰뚫어 봤고, 이게 당시에는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한 시각이었음. 지금이야 시장과 전장은 박경리의 대표작 중 하나고 고전이 되었지. 기훈 캐릭은 지금 봐도 신선한 인간형임
이어령이 아니고 백낙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