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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어떻고 뭐 모르겠고


중요한건


무슨 이야기인지 잘 파악도 안되는 초반부터


그냥 ㅈㄴ 술술 읽힌다는거임..


똘이가 대단한게


내가 잘나서 잘 읽어지는게 아니라


작가가 그렇게 잘 읽히도록 군더더기없게 빌드업을 하고


배경묘사, 인물 등장 순서 모두 


쓸데없는 부분이 하나도 없고 딱딱딱 깔끔하게 이어짐



술마시고 읽어도 쭉 가는데


쉽게 넘어간 부분들도 계속 생각할 거리가 생기고 떠오름




ㄹㅇ 꽉찬 육각형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