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전이기도 하고 어디서 어떻게 접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으론 일본 작가였던거 같은데 확실치 않습니다)
생각나는 것은 짧은 단편 소설들이 모여있는 단편집이었는데,
그 중 한 소설의 내용만이 살짝 기억납니다.
대학 동창? 여러 명이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해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됩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알파벳 대문자 하나로 되어있고(A, B, C 등),
그 중 Q(정확하지 않습니다)라는 신비한 여자를 대학 시절동안 남자 주인공(알파벳은 기억나지 않음)을 포함한 많은 남자들이 동경했습니다.
여러 남자들 중 유일하게 주인공만이 Q와 가깝게 지냈지만 특별한 사이는 아니었고,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Q와 오랜 시간동안 소식을 모르고 지내다가 이번 장례식장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게 제가 기억하는 내용 전부입니다....Q가 울었다?는 것이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이 조차도 확실치 않습니다.
소설의 결말도 기억나지 않는 걸 보면 주인공과 Q는 이번에도 특별한 사이가 되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었을 때 저도 모르게 Q의 신비함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물어볼 곳이 없어 이 내용만을 기억하며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최근에 독갤을 알게 되어 글로 적어봅니다.
기적처럼 이 책을 아는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답변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크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