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에서의 위대한 수행을 위해 네게 축복을 내려 주마.
너는 아직도 수없이 방황해야 한다. 그리고 결혼도 해야지.
반드시, 이 곳으로 돌아올 때까지 어떤 어려움도 견뎌내거라.
큰 고난에 빠지겠지만, 그 고난 속에 행복이 있단다.
네게 주는 나의 유언은 고난 속에서 행복을 찾으란 것이다.
가서 일해라, 부지런히."
이 책은 읽을 때마다 많은 감정을 느끼는데 이 구간은 항상 먹먹해지네요. 인생의 마무리를 준비하며 도스토옙스키 옹이 젊은 청년들에게 전하는 유언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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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구절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삶이 담겨있는 구절이긴 함. 어쩌면 장로조차도 결국 종교라는 범위를 초월한 ‘삶‘ 을 살아갔던 한명의 인간으로 내뱉은 말이라고, 종교조차 결국은 인생의 수많은 범주 중 한 곳이었음을 (물론 도스토예프스키가 그랬을거 같진 않지만) 상장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ㄹㅇ 종교적 관점을 떠나서 아버지 같은 사랑으로 말해주는게 느껴져서 좋더라. 그래서 가끔 조시마 신부 나오는 구간만 따로 읽기도 함 - dc App
카라마조프는 진짜 명언이 너무 많지 - dc App
진짜 난 구절을 메모하면서 읽어본 책은 이게 처음이었음 - dc App
이건 걍 동방정교회 영성 안에서 하는 당연한 말같은데.. - dc App
일단은 신부니까 ㅇㅇ 근데 자세히 보면 조시마 신부가 일반적인 신부처럼 사고하지 않는 묘사가 나오긴 함 - dc App
저거 조시마장로가 한말임?
맞음 ㅇㅇ 조시마랑 알료샤 대화하는 부분에서 발췌함 - dc App
조시마장로 부분중에러 명문장많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