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키리니
「목마른 여자들」을 사놓고 1년 넘게 막혔다가 이제서야 3일에 걸쳐서 다 읽음.
하도 우리 '여성끼리'를 부르짖는 그녀들을 위해
작가가 '만들어드렸읍니다' 하고 벨기에의 땅 위에 세워놓은 여성제국에 대한 이야기다. 소설이므로 물론 허구이다.
사실 지금 따로 쓰는 후기가 있긴 한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여기 올렸다가 길다고 욕먹을까 겁난다...그렇다고 막 쌍욕을 괴발개발 써놓은건 아닌데. 그냥 블로그에만 올려야되나 고민중.
뒷표지에는 통쾌하다고 쓰여있긴 한데
막상 책을 열어서 본 나라 굴러가는 꼴은 그닥 통쾌하지 않았읍니다.
그리고 2010년에 국내로 출간된 책입니다.
쓰는 글 봐서 상상력이 기발한 건 알고 있었지만 통찰력도 꽤 높은 것 같음.
어디서 많이 본 (유사)국가들이 많이 오버랩됩니다.
길다고 욕하는 사람 없음. 다만 너무 길거나 잘 모르는 작가면 댓글 안 달고 조용히 추천만 누르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