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엔 원년의 풋볼>은
호흡이 긴 만연체 문장으로 적음으로써
이야기의 음울함을 극대화시킨 느낌이라면

<봄눈>은 단순 치정극으로 끝날 이야기를
압도적으로 유려한 문장들의 향연으로 
어떤 격을 높인 것 같았습니다.

다른 일문학 중 이 정도의 문장 차력쇼를
지닌 책이 또 있을까요??

풍요의 바다 나머지 작품들도
봄눈 수준의 문장력을 끌고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