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이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면서 가장 단독적인 작품이라는 느낌이 듦
봄눈 이후로는 환생과 죄라는 테마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씨1발 이사오 이 새끼 왜 이러지? 씨1발 혼다 이 새끼 왜 이러지? 하면서 멈춰 서게 되는 지점이 많은데 봄눈은 깔끔한 러브 스토리고 환생, 죄도 후반에 살짝 맛만 보여주는 정도니까 온전히 아름다운 문장과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음
그래서 개인적으로 난 봄눈이 풍요의 바다 시리즈를 넘어서서 미시마 작품 중에 제일 좋음
나네 봄눈 재밌게 읽긴 했는데 윤회 철학 이런 부분은 이해를 못 해서 그냥 봄눈만 읽고 뒤는 안 읽음 미시마는 이런 글도 쓰는 작가구나 맛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