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북하우스에서 출판한 필립 말로 시리즈 읽었는데, 번역자 후기 보니까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을 추천하더라.
필립 말로와 비슷한 맛을 기대하고 읽었는데, 기대하던 맛은 아니었음.
근데 이건 이거대로 재미있더라.
뉴욕이라고 하면 제법 현대적인 도시일 것 같은데, 판타지 미궁보다 더 이상한 심연으로 만들어버린게 매력적이었어.
한참 나중에 했지만 게임 중에서는 디스코 엘리시움했을 때 뉴욕 3부작의 기괴함이 다시 떠오르더라.
아무튼 뉴욕 3부작과 비슷한 책은 어떤게 있어?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는 너무 두꺼워서 부담되던데, 이거 읽으면 되냐?
카프카? 하루키? 뭔가 일상성과 환상성 두가지를 섞어놓은 향을 오스터한테 항상 받아서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