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정도까진 책을 그래도 읽었는데 그때 잘나가는 지젝, 아감벤, 바디우 같은 저자였음. 결이 많이 다르지만 나는 프리모 레비랑 롤랑 바르트를 좋아했었고. 여튼 그때 그 이론들은 유행이었고 나도 그걸 유행으로 소비하긴 했지만 그게 주는 지적인 만족감도 있었고 아무튼 꽤 재밌던 기억이 있는데… 10년만에 책을 좀 읽으려니 저런 담론들이 좀 지나간 유행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요즘은 어떤 저자가 어떤 얘길 하는게 학계?담론장?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지 궁금하네. 이게 본질적인 게 아니란 건 아는데 그래도 궁금함. 설명해줄 사람 있나? 그냥 뭐 책 한 권 소개해줘도 좋고.
요약하면 요샌 누가 잘나감
그시절급 단일계열 유행은 없는거같은데 유행이 없다는게 아니고 파벌별로 지 읽고싶은것들을 보는 시대인거같음
아하.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면서 막막해지네. 한동안 계간지라도 좀 구독해야하나.
지젝, 프리모레비가 유행타는 사람은 아닌데
프리모 레비는 확실히 그럴 것 같네. 지젝은 그냥 10년 전에 너무 슈퍼스타처럼 느껴졌어서 자연스럽게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여전히 강력한 저자구나.
포-모? 그쪽 고트는 프랑스산 미친인간 데리다 아니가? 데리다 데리다놓고 패보는건 어때 아니면 거기서 뻬미니즘 한스푼에 버틀러 라던지.. 아감벤 다 패봣으면 역순으로 슈미트로 들어가도 되고.. 뭐 보다보면 몇번 마주쳣을거 아냐?
10년이 나한텐 긴 세월이었는데 중요한 이름들은 여전히 비슷하구나. 생각해보면 그게 당연하네…
걔들 아직 안 죽었잖아 레비나스,아감벤,들뢰즈 뭐 아 얜 죽었지 포모의 근본은 기술적 제노사이드 그쯤이니 아예 기술철학으로 드리프트해서 치고들어가는것도 방법이고.. 거기도 재미있는 애들 많으니까 쟈크 엘륄 이라던가..
요즘 한국 출판에서는 신유물론이 뜨는 것 같기는 해요
브뤼노 라투르, 제인 베넷 등
육후이 (✖╹◡╹✖)◞
인류세, 자본세, 포스트휴먼? 라투르를 중심으로 한 화이트헤드-들뢰즈 계통이 계속 읽히는듯 그 연장선엣 육후이, 스티글러 같은 기술철학자들과 카스트루 같은 존재론적 전회의 인류학, 한발 더 나아가서 디지털 역사학까지도... 여기에 정동이론, 감정자본주의도 같이 엮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