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읽기 시작한지 열흘 정도 됐는데 갠적으로 만족 중
이북리더기는 안쓰고 피씨뷰어로 보는 중임
다만 전자책으로 읽기 좋은 책하고 그냥 종이로 읽는게 좋은 책이 다른거 같아서 느낀 점 적어봄
1. 난도가 너무 높으면 안됨
난도가 높고 난해한 책들을 페이지 뒤적거리면서 종이로 읽는게 나은거 같음. 물론 전자책이 하이라이트나 메모나 검색이 간편하긴 한데 텍스트의 물리적인 위치 파악이 어려워서 머릿속에서 구조화가 어려운 느낌임
2. 장편보단 단편, 문학보다 비문학에 적합한 매체인듯
위의 구조화와 연결되는 문제 같은데 장편보단 단편이 틀잡기가 더 쉬운듯. 더구나 비문학은 기본적으로 구조화가 엥간치 돼있다 보니까 비문학 읽기에 편한거 같음. 다만 비문학도 난해한 책은 종이로 읽는게 나은듯
+ 을유 세문전집 하나 켜봤는데 주석으로 바로 연동이 안되길래 바로 껐음
아직 며칠 안 써보고 어려운 책도 별로 안읽어봐서 달라질 수도 있는데 일단 지금까지 느낀 점
너네는 어떻게 생각함?
완전 동의. 어려운 책은 종이책으로 좀 진득하게 읽다가 말다가 하면서 보는 게 좋고, 단편 비문학은 전자책으로 가볍게 훅훅 넘기기에 좋은 듯.
물질성이 없다 보니까 확실히 글의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서 신기함. 구조화도 구조화인데 그런 면도 있는거 같음. 기분탓인가ㅋㅋ
확실히 손에 와닿는 감촉이라는 것도 중요한 듯.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뇌에 인풋하는 그 느낌.
주석 링크는 열린 세문집이 잘되어 있음
열린이랑 을유가 많더라. 을유도 주석 연동만 되면 좋겠는데...ㅋㅋ
에세이 읽기 좋은듯
ㅇㅈ 한번 읽고 말 책은 보통 전자책으로 보고 재독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은 웬만하면 무조건 종이책으로 봄 전자책은 진짜 비문학이 술술 읽히긴 함
피시뷰어로 어뜩게 보냐..눈깔 아프던디;;;;; - dc App
김용소설이나 반지의제왕같은 길면서 부담없는 소설에 최적화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