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인과를 퍼즐 맞추듯이 그럴싸하면서도 절묘하게 잘 맞출수록 천재거든?
근데,
진짜 어렵다 그게.
머리가 좋고 재능이 뛰어날수록 더 수월해지긴 하겠으나,
소설 쓰기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들 중 하나인 것은 변함없음.
보통 그래서 어떤 한 사건이나 현상의 퍼즐을 마추기 위해서 몇일이고 몇달이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래서 연재하면서 쓰는게 소설이 어렵다는 거임.
앵간히 재능이 있어도 "와!" 하는 소리 나올 절묘한 개연성을 부여하려면 적어도 몇날은 생각을 골몰해야 할건데.
매일 써서 끝내고 발행해버려야 하니까.
그때 가장 좋은건
우연을 끌어다 쓰고 기법등의 장치(변명, 핑계) 등으로 최대한 공구리 치는 거거든?
김용 소설이 그걸로 도배가 돼있지.
매일 연재로 쓴거니까. 뭐라 하기도 그렇지.
그래서 무협소설에서 기연이라는 설정이 탄생한 걸지도 ㅋ 근데 그게 신의 한수였음
맞어. 옛날 무협소설가들 죄다 하루하루 밥벌어 먹으려고 쓰던거라.
김용소설 구매할까 고민중인데 재밌나요
재밌는게 있고, 재미없는게 있고 그럼
개연성을 일정 부분 희생하면서 도파민 전개를 얻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