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권 읽어봤는데 솔직히 <살인자의 기억법>말고는 좋은지 모르겠던데.
그래도 <살인자의 기억법>은 재밌게 읽어서,
여기서 추천해준 <빛의 제국> 읽어봤음.
뭐 명작이다, 김영하의 정수가 담겨있다, 이러대?
근데 막상 읽어보니까 그냥 야설임. 내용도 없음.
뭐 때문에 추천해준 지 모르겠음. 이거 나올 당시에는 NTR이 파격적인 장르였나?
그리고 <작별인사>, 이것도 제일 최신 거라 읽어봤음
근데 씨발 무슨 20년 전 영화, <AI>랑 다를 바가 없음.
존나 진부하고 지루함.
내 인생 최악의 소설까지는 아닌데, 그래도 좋은 평가는 못 내리겠음
<검은꽃>도 걔네랑 같이 샀는데, 이거는 재밌는 거 맞냐?
작별인사는 폐기물 맞고 젊을 때는 그래도 좀 쓰는 편이었지
결국엔 취향이지 뭐
검은꽃 개인적으로 2%부족한 느낌이었음 뭔가 좀 투박하달까 아마도 취향차이것지
읽을 만 함? 솔직히 작별인사, 빛의제국이랑 다를 바 없으면 굳이 읽고 싶진 않은데
ㄴ 읽을만은 한데 궂이 추천은 안함 세상에는 취향저격하는 수많은 책들이 있는데
씨발 얘는 그럼 왜 유명한 거야? ㅈㄴ 속았네. 하필이면 고점을 읽어버려가지고
방송에 나오는 작가는 옅어질 뿐이다
단편집 좋아 꼭 읽어 2010년 이후 소설들 별로임
김영하가 유명한 이유는 90년대-00년대 당시에 제일 젊고 새로운 감각, 스타일이었기 때문
김영하 이전 소설은 전부 n86, 운동권 정서가 있는 소설이었음 그리고 한국 문학 전체로 봐도 김영하 이전은 뭔가 시대상을 반영한 한과 고통의 정서가 문학계 주류였는데 김영하가 그걸 깸 참고로 김영하도 60년대생임 하지만 김영하 90년대 소설은 지금뫄도 현대적임
별 특별한게 없다고 끼는건 2020년개안 지금은 거의 문학들이 김영하처럼 현대의 개인주의 분위기니까. 당시엔 당연히 충격이었겠지. 김영하가 공지영과 서너살 밖에 차이 안나는데 (둘다 연세대) 공지영은 초창기에 운동권 느낌 소설(사실 그것도 평가가 갈림)을 썼지만 김영하는 그냥 요즘봐도 안이상한 세련된 소설을 썼음
@ㅇㅇ(118.176) 둘 나이 차이 다시 찾아보니 5살 차이네
와 그럼 진짜 물로켓이었구나... 씨발 그런 줄도 모르고 난... 살인자의 기억법 재밌었다고 3권이나 사버렸네
@ㅇㅇ(218.156) 딱히 그렇게까지 생각할 건 아닌게 단편집이나 초창기 소설 읽다보면 너한테 느낌오는거 있을거야. 난 살인자의 기억법 그냥 그랬어. 2000년대까지 소설이 더 좋아. 퀴즈쇼 같은 소설은 그냥 요즘 젊은이들 얘기임
그래? 아 근데 너무 실망을 많이해서 굳이 찾아서 볼 것 같지는 않음. 솔직히 무라카미 하루키 아류작가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음. 살인자의 기억법 읽을 때는 몰랐는데, 빛의 제국 보면서 그 생각이 너무 빡 들어버림. 게다가 매 작품마다 씨발 왜케 패미느낌 나는 글귀들을 하나씩 집어넣는지 모르겠음. 굳이 필요도 없었던 것 같은데
@ㅇㅇ(218.156) 하루키와 비슷한 면 있지. 김영하가 팬일걸 너가 고른 것 둘다 나도 별로였음 내가 보기엔 가볍게 단편 읽는 것 정도가 맞을듯 '그림자를 판 사나이'가 수록된 단편집 괜찮음. 단편엔 특유의 너가 싫어하는 그런 느낌이 별로 없는데다 연애소설류를 잘 쓰거든. 억지로 보진 말고.
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유명한 세계적 작가들 읽다가 읽으면 힘빠지긴하지
데뷔작이 최고작이었음. 그땐 그 페이스로 쭉 갈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것저것 시도하더니 어정쩡해짐. 시도하는 것마다 잘 하는 작가도 드물게 있지만, 대부분은 자기가 잘 하는 게 따로 있음. 그렇게 어정쩡해지더니 요즘은 걍 산문에 주력하기로 했나 보던데, 산문은 안 읽어봤지만 본인이 잘 하는 분야라고 생각했으면 정착하는 것도 조은 선택임
김영하는 단편이랑 에세이가 재밌던데. 작별인사는 나도 별로였음
김영하는 장편보다 단편을 잘 쓴다고 생각해. 초기 단편집 중에 호출이랑 엘리베이터에 낀(후략) 추천
빛의제국 읽고 기껏 생각하는게 엔티알이라르 것에서 넌 가망 없다 살기법 같은 거 읽어라 이건 김영하 책중에서도 수준 낮음 근데 인기는 끔 무슨 말인지 알g? - dc App
거기에 그거 말고 딱히 볼만한 게 없어. 솔직히 북파공작원의 내적갈등 이런 게 주된 주제일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고. 굳이 따지면 야설로서의 정체성이 더 큰듯. 씨발 좆도 의미없는 박철수 이야기나 딸 이야기는 왜 있는지 모르겠음. 아무리 그래도 딸 이야기에는 뭔가 흥미진진한 무언가가 있을 줄 알았는데. 걍 니가 좀 알려주셈. 빛의제국 읽고 뭘 생각해야하는지
사실 좆도 없음 니가 잘 읽은 거. 나도 꼴렸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