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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과학기술 개발 역사 관련 아래 3권의 책을 좀 재미있게 읽어서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40319500166
[화제의 신간]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의 ‘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유럽 과학사와 미국 과학기술사를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받고 국회와 방위사업청을 거쳐 대학 및 학회 등에서 오랫동안 국방과학기술을 연구해온 저자가 ‘국방일보’에 1년 6개월 동안 ‘과학의 역사에서www.news2day.co.kr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0922809&srsltid=afmbooqnwh6tff4ji_7flf3qg9a6dfq1w9sr9z6pxwbdvsevpwool1xd
[중고] 중국의 우주 굴기 : 알라딘오랜 기간 중국 과학기술을 연구해온 전문가인 저자가 중국의 ‘우주산업의 아버지’라 칭송받는 첸쉐썬의 활동과 함께 중국 지도자의 결단과 치밀한 장기 계획, 막대한 투자, 사명감이 투철한 대규모 전문가 집단이...www.aladin.co.kr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0507
20세기 과학자 폰 노이만이 설계한 현대 과학스마트 폰과 디지털 컴퓨터, 핵전쟁의 지정학, 인공지능(AI), 자기복제 우주선 등 21세기 삶의 토대가 된 굵직한 아이디어들이 모두 한 천재 과학자의 머릿속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아는가?주인공은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 중 한 명인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mn)이다.1903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노이만은 8살에 미적분을 마스터하고, 10대 때부터 20세기 수학의 여러 난제를 해결했다. 양자역학의 수학적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했으며,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요청으로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해 원자폭탄 설계에www.daejonilbo.com비슷한 책을 찾던 차에 우연히 발견해서 나름 재미있게 읽은 책임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4/09/28/WZT7HBQJTNHIFNNLG7CWY743L4/
인간의 뇌와 기계 연결하려는 ‘펜타곤의 두뇌’인간의 뇌와 기계 연결하려는 펜타곤의 두뇌www.chosun.com두께는 604페이지 근데 뒤에 상당분은 원문에 나온 정보들 출처들이라 실제 분량은 더 적음
책의 장점은
DARPA에서 실제 근무했거나 같이 일한 71명을 인터뷰해서 거기서 나온 신기술들 개발 상황이나 개발 와중에 여러 내부인 아니면 잘 모르는 여러 재미있는 일화들이 잘 나옴
- 가령 미국에 이어 소련도 원자폭탄 개발하니 부랴부랴 기술적으로 앞서야 한다고 남태평양 미국령 섬에서 수소폭탄 실험을 하는데 바람의 방향을 잘못 예측, 원양 어업 하던 일본 어부들이 피폭되서 이슈가 되면서 사실상 기밀 실험 한 것 들킴, 미국 정부는 노코멘트로 일관
- 수소폭탄 실험할 때 자세히 관찰을 해야 하는 과학자 중 한명이 보안경을 폭발 임박했는데 다른데 두고옴, 과학자 아닌 감독관이 자기 보안경 벗어서 끼고 작업하라고 하고 자신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 뒤돌아서 있었는데 터지는 순간 방출된 X선 때문에 방에 있는 과학자들 뼈가 맨눈으로 다 보임
- 베트남전 때 처음 실험, 사용한 에이전트 오렌지는 정글에서 북베트남 게릴라들이 숨지 못하고 정글, 잎을 제거하는 목적 뿐 아니라 그들의 주식이었던 뿌리 식물 카사바를 식용불가로 만들어 식량난을 야기하는 목적도 염두에 두고 개발
책의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기밀이 해제된 기술들 위주로 어떤 역사가 있는지 은퇴자들 위주로 인터뷰하다 보니 최신성은 현저하게 떨어짐 상당한 분량이 2차대전 종전 이후, 베트남전 때 연구했던 것 개발했던 것들 위주임
물론 오래전 개발한 기술들인데 21세기에도 여전히 쓰리거나 오히려 더 각광 받는 것들이 다수: ARPANET=>인터넷, GPS, 적외선 센서, 수소폭탄, 공격용 및 정찰용 드론, 뇌에 칩 이식해서 기계와 직접 소통, 워게임 시뮬레이션, MMORPG 게임 등 사이버 공간에서 인간의 개인 및 집단 행동 패턴 연구, 각종 개별 개념의 연결을 통한 네트워크화, 로봇 의수 및 의족(=상이군인 삶의 질 개선보다 로봇의 활용성 극대화가 진짜 목적이라는 설도 존재), 각종 감염병 관련 연구 등
비교적 최근 연구개발 동향은 저자의 추측(wild guess) 공유 정도임
기타
전쟁사, 밀러터리 이런거 좋아하면 베트남전 그리고 베트남전 때 DARPA가 개발했거나 그때 시작한 기술이 만개해서 미국이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제거할 때 해당 기술들이 어찌 잘 활용되었는지 등 두 전쟁 관련 당시 미국 상황, 미군 상황 관련 흥미로운 내용들이 있음 가령
- JFK 후임자 린든 존슨과 마찬가지로 남베트남에서 DARPA, RAND같은 연구소들이 좀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무기 등 각종 연구를 승인함
- DARPA가 워게임 개발해서 소련 상대로만 주구창창 하다 특정 연도부터 당시 중부군 사령관였던 슈와츠코프 장군이 이라크로 가상적국을 바꿔, 이라크가 사우디 유전지대를 강제 점거하는 시나리오로 실시함, 7월에 시작해서 8월초 워게임 끝나자마자 이라크가 쿠웨이트 침공했다는 실제 뉴스가 터짐
- 베트남 전 당시 베트남 그리고 태국 등에 CIA가 비밀 수용소 두고 포로들 심문하고, 평범한 농민들이 왜 공산주의자로 바뀌는지 알려고 아예 마을을 하나 만들고 무슨 인류학자들 마냥 관찰 학습까지 함, 근데 반군과 농민을 구분하는게 여전히 어렵고 뒤늦게 이들이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프랑스 마냥 미국도 또 하나의 서구 제국주의 열강으로 투쟁하고, 자식들 위해 부정부패 없는 자국민 정부 그리고 더 나은 경제, 교육 물려주기 위해 희생하는 평범한 이들임 깨달음
- 냉전 얘기 비중이 많다 보니 소련 얘기도 나오는데 고르바초프는 의외로 미국에 비밀 생물학 무기 프로그램을 숨긴 인물로 그리고, 옐친은 생물학 무기 프로그램 다 폐지한다고 약속한 굿 가이로 표현 (살짝 미국 버전 각색된 역사 아닐까 추정)
- 펜타곤이 날씨를 어찌하면 무기화할지도 상당기간 연구헀다는 얘기도 나옴
- 소련은 겉으로 보면 질병 퇴치 등 평화로운 목적으로 의학연구용 연구소로 겉을 포장하고 안에서는 생물학 무기 몰래 연구했다 미국에 망명한 소련 과학자가 증언한 것을 인용하는데 왠지 냉전 중에 소련에 대한 공포가 컷던 미국이 사실 여부를 떠나 소련이 뭐 한다 들으면 더 매운 맛으로 다 따래하지 않았나 하는 인상을 받게 됨
- 레이건 대통령 때 했던 SDI(스타워즈) 얘기도 나오는데 결국 미국 소련이 핵군비 경쟁하면 결국 한쪽이 쏘고 다른 쪽이 크게 타격 입더라도 어찌 어찌 반격해서 결국 상호 공멸하는 그런 시나리오 피하고 미국 지키기 위해 레이건 대통령은 진심으로 믿었는데 구현이 너무 어려운 기술였다고 나옴
- 근데 재미있는 것은 SDI가 레이건 행정부 때만 천문학적 예산 쓴게 아니라 이후 취소되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이후에 더 많은 돈을 연구 개발에 씀 즉 어쩜 지금 미국이 완벽하진 않더라도 우주에서 상대 국가 핵무기를 레이저로 일부 요격하는 기술 또는 거기에 준하는 뭔가 건졌을 가능성이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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