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는 아예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처음으로 추천할 만한 책은 아닌데
호기롭게 논고 펼치고선 ‘ㅆㅂ 먼 개소리노’ 라고 중얼거린 후 얌전히 인터넷이나 해설서로 도피한 경험이 있는 평균적인 독붕이라면 그다지 어렵진 않을거라 생각
분석철학하면 비트겐슈타인 이름이 바로 나오는 거 치고 비트겐슈타인 자신은 초기까지 포함해서 꽤 ‘비’분석적인데
그런 비분석적인 면모에 집중해서 논고(2부에서) 종교적 믿음에 대한 강의(3부에서)를 강독함
실제로 강의했던 내용 바탕으로 쓰여진거라 질의응답도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어서 더 쉽게 이해가 되는 느낌
제목처럼 일기도 자유롭게 인용하는데 이게 논고에 대한 보충설명이 되니까 좋은듯
나도 비트겐슈타인이 비분석적이어서 좋아하는거라 (가령 논고 중에 “사다리를 딛고 올라간 후에는 그 사다리를 내던져 버려야 한다” 같은 부분) 매우 재밌게 읽는중
수동적으로 해설만 하는건 아닌게 예를 들면 논고의 서문이 본문의 취지와 잘 맞지 않고 비트겐슈타인의 지적 오만이라고 까는 부분도 있음. 이런건 좀 웃겼달까요
Illyasviel von Einzbern
난 별로였음.
동양쪽 인용하는 부분은 약간 짜치는 감이 있긴 함 (✖╹◡╹✖)◞
이승종 철학자가 쓴 책인가
예아 (✖╹◡╹✖)◞
아는 척 해봤다! 이야아 기분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