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교수와 대학원 제자들이 세미나 때 쓰려고 초역한 듯한 퀄리티도 문제인데 학고방 출판사 편집자가 일을 대충해서 한국식 한자음으로 읽었다가 중국식으로 읽었다가 통일도 안되어 있고 오타도 많음.
장애령 후반기 산문선이라는 것과 제목만 알고 언제 어디서 썼는지도 안알려줌
이 모든 불성실한 한국어와 불친절한 배경설명을 뚫고 느껴지는 장애령 산문의 정취는 진짜인가 아닌가, 걱정됨.
장애령이 과거에 대해 회상할 때, 이런저런 사소한 주제에 대한 잡감을 보여줄 때, 저작권이 보호 안되는 중국의 출판현실에서 고통받을 때 나오는 정서는 확실히 당대의 노신과 다른 사소한, 일상적 맛이 있음.
근데 장애령 청년기 산문선인 '올드상해의 추억'도 이 교수와 연구팀, 학고방 출판사인데 큰일임....빌려봐야 할 거 같은데 도서관에도 없음 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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