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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말하자면 이건 383페이지 분량의 떡인지다


하지만 진심으로, 올해 최고의 SF라고 할 수 있는 작품


의미 없는 이야기들이 적층되어 의미를 갖추게 되는 과정에서 나는 전율했고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것을 느꼈다


이건 최고의 인간찬가고, 번식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순수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울었다


위로도


아래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