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비평문 작성 수행 때문에 읽게 시켜서 읽어봤는데

괜히 숨겨진 은유를 찾는 데 급급할 필요가 있나 싶음.

그저 글 자체로써 받아들이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나'랑 안이 자기 할말만 늘어놓고 있다는 게 이해가 안감.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를 뿐, 대화의 형태가 잘못되어 보이진 않는데


책 속의 내용과 너무나도 유사한 경험을 내가 이미 한 적 있기 때문인지 눈물로 감정을 씻어냈다고 생각했는데도 그 찝찝함과 특유의 불편함이 가시질 않네

누구랑 이거에 대해서 길게 얘기하고 싶은데 딱히 말할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