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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각 꼭지에 대해서 깊게는 생각 안해봤지만, 강양국? 이 사람 좌파쪽인 것 같았다. 그리고 사상이 좀 과격하다. 투표제 대신 민간에서 추첨제를 하자는, 원전보다는 더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가 발명될 미래에 인류를 걸겠다는. 그리고 미세먼지 주범이 중국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내가 교차검증할 시간은 없으니 그렇다 쳐도, 이 사람 웃긴게 환경과학원과 환경부가 미세먼지의 중국의 영향이 적을 때는 30~50%, 많을 때는 60~80%라고 인용을 하는데, 중국이 미세먼지를 줄이게 하는 방안이 현실적으로 힘드니깐 우리가 줄이자는 방안을 말하면서 뭐 차량2부제 따위를 주장하는데, 그러면서 어떻게 탈 원전을 옹호할 수 있는건지. 그냥 자승자박이다.
아무튼 이 사회, 자연의 1, 2장은 좀 정치색이 나타나고 다분히 프로파간다적 기질이 나타나서 영 불쾌했는데 ─물론 내 정치색과 배치되는 면도 분명히 존재했기 때문에─ 뒤의 기술, 신체, 인간의 3, 4, 5장은 좀 유익했다. 아무튼 내게 화두와 지식을 주는 진짜 분량이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현대판의 예언자가 돼버린 빅데이터의 맹점인 오염된 데이터분석에 의한 잘못된 결과를 꼬집는것과, 유전자 가위에서 멋진 신세계를 환기하는 것과, 칩을 이용한 몸의 구현인 organ-on-a-chip기술, 디스크 수술이 꼭 필요한가에 대한 이야기는 유익했다. 또한 효율적 이타주의에서 자기 만족적 이타주의의 낭만을 부수는게 꽤나 통쾌했고, 가장 마지막장에서는 인간의 한계극복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며 이야기를 맺었다.
내용중 집단지성을 이야기 하며, 집단지성이 집단바보로 변질되는 것은 일부 선동가들 때문이라며, sns나 주변에 쉬이 경도되지 말고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정보를 받아들이라고 권고하는데, 그게 되면 문재인이 당선이 안됐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필자가 주장하는 집단지성이 진짜로 나오려면 모든 정보가 일방통행 돼야 하는데, 그게 현대사회에서 가능할리 없다고 생각됐다. 그렇다면 집단지성을 어떻게 현대사회에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별다른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고 또 대표제를 까는듯한─현재 정치 제도를 말이다─이야기만 해서 썩 기분을 버렸다.
문재인 당선 안되는 게 sns나 주변에 쉬이 경도되지 말고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정보를 받아들인 성과?
병신 문재인 비롯한 좌파들이 sns와 인터넷 여론을 사로잡아서 20대 몰표받고 당선된줄을 모르는 어리석은 틀딱새끼. 좀 개기지마 존나쳐맞기 싫으면 맞다 이 좆같은 책도 니새끼가 추천해줬지 ㅋㅋ 비슷하겠네 그럼
내가 "김용민의 정치쇼" 라디오 들으면서 게스트로 나와서 알게됨. 작가는 과학자가 아니라 과학전문기자임. 물론 정치색도 좌파. 무겁지 않지만 가볍게 읽어 볼만해서 만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