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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브라운을 언급하는 대중서와 언론은 모두 그가 어린 시절에 쥘 베른을  읽고  감동을  한  뒤에  꿈을  키웠다고  서술한다.  그런데  미출판 사료에 근거해서 폰 브라운의 생애를 가장 상세하게 연구해서 전기를 쓴  역사학자  마이클  뉴펠드(Michael  Neufeld,  1951-)는  폰  브라운이  어린 시절에 쥘 베른을 읽은 적이 없다고 본다. 뉴펠드에 의하면, 폰 브라운은 독일 아이들이 즐겨 읽던 쿠르트 라스비츠(Kurd Lasswitz, 1848-1910)의 화성에 대한 SF 소설인 《두 개의 행성(Auf zwei Planeten)》(1897)을 읽었지만,  독일어로  번역되지  않았던  쥘  베른을  접할  기회는  없었다는  것이다. 라스비츠의 소설 외에 그는 오토 게일(Otto Gail, 1896-1956)의 우주여행에 대한 단편 소설들을 읽었다(Neufeld, 2007; 2021).

— 홍성욱. (2023). SF, 미래 예측인가 사고 실험인가?: SF와 과학기술의 관계 정립을 위한 소고. 문명과 경계,(7), 19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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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 글 레포트 참고용으로 읽다가
쿠르트 라스비츠 작가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무려 독일 최초의 SF작가라니 ㄷㄷ
게다가 폰 브라운의 유년기 시절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짱짱짱 기대가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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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펴 본 것처럼 『두 개의 행성에서』는 현실세계인 지구와 초현실세계인 화성이 공존하는 작중세계를 가지고 있다. 이때 초현실세계는 과학기술과 문명이 극 도로 발달한 이상세계로서 현실세계와 대조를 이루며 현실세계의 모순과 문제점들을 분명하게 드러내준다. 그러나 소설의 후반부에 이르러 초현실세계는 단순한 이상세계 를 넘어서서 현실세계의 모순과 문제들을 보다 극적인 형태로 보여주는 현실세계의 상징으로 변모한다. 더 나아가 이 상징세계는 현실세계와 갈등을 일으키고 충돌을 하 게 되는데, 이를 통해 현실세계 속의 인간들은 – 그리고 그들의 관점에서 소설을 읽 는 독자들은 – 현실세계가 가지고 있는 모순들과 보다 직접적으로 대면하게 된다. 일 견 미지의 외계 문명에 대한 과학기술적 상상처럼 보이는 초현실세계는 이처럼 이상 세계로서, 또 상징세계로서 현실세계와 나란히 서고, 갈등하고, 충돌함으로써 현실세 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잣대이자 거울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 홍진호. (2016). 상징세계와 이상세계 사이에서: 세기전환기 독일사이언스 픽션 속의 초현실세계. 카프카연구, 35, 2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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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금 다운받아서 대충 결론부만 봤는데
대충 요약하자면 쿠르트 라스비츠는 원시-르귄인가?
마치 케이온-봇치 관계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