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원문으로 3년 걸려서 다읽었다
너무 재밌어서
섬에서 떠나기 싫어서 읽은부분 또읽고 또읽고 최대한 질질끌다가
끝에가서 너무 재밌어서 오늘 결국 다 읽었음
미스터리하다.
내용이 재밌을것도 없고 묘사도 뭔가 과하게 지적인데
그냥 개쩌네. 독자 감정을 동요하게 만드는 알수없는 힘이 있음 스티븐킹이랑 비슷한데 그 위같음
근데 씨발 서문에서 병신 em forster 찐따새끼가 싹다 스포일러 해버림.
스포일러 문장 나오자마자 곧바로 덮어버려서 망정이지 몇문장 더읽었으면
후덜덜한 스포일러 두개 더 당할뻔함
무서운건
서문 도입부에 이 책은 내용 알고보면 재미없으니깐 난 스포일러 안할꺼다는 식으로 시작함....
걍 사고가 정리가 안되는 병신새끼거나 이타심이 없는 싸이코패스 둘중에 하나인데 이새끼가 쓴 책은 평생 안읽을꺼임
(EM Forster, which by the way his mother was the cheapest ho in the street, maybe bacause she had herpies along with her son)
훌륭하다. 전에 번역서 보고 집어던졌는데 나도 원서로 읽어보겠음. 근데 스포 당했다고 패드립?
저 콧수염이 그냥 평범한 스포일러도 아니고 굉장히 후덜덜한걸 대놓고 줄줄히 걍써놨음 ㅎㄷㄷ 다행히 내가 첫스포일러 문장 딱 보자마자 잽싸게 빠져나와서 나머지 스포일러들은 안당하고 제대로 온전하게 경험함. (저놈이 까발리려다 실패한) 나머지 내용들이 다뤄지는 챕터들은 대략 4달전쯤 읽었는데 적막감과 몽환적인 풍경 정신적 충격은 평생 못잊을듯 하다. 스포일러는 일생의 위대한 경험을 실질적으로 빼앗는거고 반면 패드립은 아무리 해봐야 과한 언어일뿐임. 특히 이런 인생 탑3안에 드는 명작의 스포일러일경우엔 내 기억에서 지우는데 천만원도 낼 의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