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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느낀 가장 중요한 키워드들은
쓰러져가는 나라에 대한 안타까움과 고별사
위대한 아버지에 대한 경외감
작가는 스스로를 오스트리아 제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라고 밝혔지만 그 이상으로 이 소설을 통해 오스트리아 제국은 필연적으로 사라져야 했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가슴이 먹먹하다…오스트리아 제국에 보내는 한편의 장송곡 같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오스트리아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읽었던 책이었고, 남은 군생활 3주간 읽을 계획이었는데 과몰입해서 1주만에 다 읽어버림;;
너무나도 재밌었고 이렇게 물 흐르듯이 읽힌 책은 진짜 오랜만이었다
+
1. 앞으로는 슈트라우스의 음악들을 조금 다른 시각에서 들을 수 있을듯…
2. 군대에서 도박관련 정훈교육 할거면 이 책으로 해야 한다
20세기 최고의 독문학에 들어가야만했던 책임 ㅇㅇ
진작에 읽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