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비극적인 러브스토리인양 잔뜩 포장해놨지만
실상은 현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퐁,퐁호구한,남과 개걸창표독한녀의 이야기가 아닌가?
첫사랑표독한녀에게 감화되어 6년동안 헌신해온 전여친을 걸레짝버리듯 내팽겨치는 퐁,퐁호구한,남의 행보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내가 남자이다보니 남주인공에 이입해서 책을 읽었는데, 감정선에는 도저히 몰입이 불가능했다. 만일 내가 똑같은 상황을 겪었다면은 나는 절대로 여주인공을 용서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것은 결국 불륜현장을 잡으러가자고 발작한 여주인공의 탓이 아니겠는가? 실제로 남주인공은 계속 그만하자고 말렸지만 여주인공이 계속 발작하며 무시하고 불륜현장을 덮쳤기때문에 벌어진 사고가 아닌가.
물론 남주인공의 행보를 보면 그의 잘못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든 잘못을 자신에게 돌려버리고 평생 속죄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도 편리한 설정이 아닌가.
참된 퐁,퐁호구한,남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소설 후반부에 진실이 밝혀지고도 (진실이라고 할 가치도 없기는 하지만) 바뀌지 않는 생각이다.
여주인공의 행보 또한 내로남불표독한녀의 정석이기에 소설을 보는 내내 역겨움을 금치 못하였다.
가슴 아픈 이별을 겪었다지만 그 후로도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을 찾으려는 시도조차 하지않았고 오히려 전화번호조차 바꿔버리고 자신의 행적을 지워버려서 그 반대의 행위조차 차단해버렸다.
천운이 따라서 둘이 만나게 되었지만 그 당시 여주인공은 이미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나 결국 남주인공을 택해버리고 만다.
이는 본인이 그토록 혐오하고 욕을하던 자신의 아버지와 똑같은 행보가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본인의 잘못을 자각하지 못하는것이 정말 참된 한녀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다.
남주인공과 다시 사귀게 된 상황에서도 여주인공은 클럽을 다니고 남자들과 술을 마시며 남주인공의 속을 타들어가게 하였고 본인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으면서 결국 이별을 통보해버리는 것이 정말 역겨움을 금치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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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나도 여주도 남주도 이해못하겠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