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0페이지 봤나

일단 첫문장부터 마음에 안듬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

뜻은 알겠는데, 되도않게 운율 맞추겠답시고 없는 단어 만들어내는게 맞냐..?

뭐 이건 그렇다 쳐



'쑥스러운 시늉을 하며 나갔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 쑥스러운 시늉이 대체 뭔 시늉이여?

해서 찾아보니까 영역본은 confusion으로 되어있고

민음사도 그냥 '당황하며 나갔다'고 되어있음



그리고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는 법이지' 라는 문장도 나오는데

원문은 '썰매를 타려면 썰매를 끌어야한다'는 러시아 속담이네?

즐거움에는 수고가 따른다는 뜻이라는데

뜻이 전혀 안맞는 속담을 넣어놓는건 대체 뭐임?



50페이지 읽은 시간이랑 원문 대조해본 시간 ㅈㄴ아깝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