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it may be fine—I expect it will be fine," said Mrs. Ramsay, making some little twist of the reddish-brown stocking she was knitting, impatiently.
"하지만 날이 맑을지도 몰라요. 나는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램지 부인은 뜨고 있던 적갈색 양말을 약간 비틀면서 조급하게 말했다.
(민음사)
하지만 날씨는 좋아질지도 몰라요- 날씨가 좋을 것 같은데요" 조바심이 나서 부인은 짜고 있던 붉은빛이 감도는 갈색 양말을 약간 비틀면서 말했다.
(솔)
민음사랑 솔인데, 여기까지는 그냥 직접화법이라 부인은 말했다로 둘 다 번역.
If she finished it tonight, if they did go to the Lighthouse after all, it was to be given to the Lighthouse keeper for his little boy, who was threatened with a tuberculous hip;
오늘 밤에 이 양말을 다 짤 수 있다면, 결국 등대에 가게 된다면, 이 양말을 결핵성 고관절염을 앓는 등대지기의 아들에게 줄 것이다.
(민음사)
만약 오늘밤 이 양말을 끝내면, 마침내 그들이 등대에 가게 되면 이 양말을 등대지기 아들에게 줄 것이었다. 등대지기 아들은 결핵성 좌골관절염을 앓고 있었다.
(솔)
둘 다 원문의 자유간접화법과 달리 3인칭 주어가 부재. 솔 번역 문장의 뒷 부분은 원문의 they처럼 그들이 있음.
민음사는 자유간접화법의 일관된 과거 시제 서술과 달리, was to be given을 줄 것이다로 현재형으로 서술. 솔은 줄 것이었다로 과거형을 살림.
together with a pile of old magazines, and some tobacco, indeed, whatever she could find lying about, not really wanted, but o@nly littering the room, to give those poor fellows,
더불어 낡은 잡지와 담배 약간, 그리고 실제로 필요하지도 않은데 방 안에 어수선하게 뒹굴고 있는 물건들을 그 가엾은 사람들에게 가져다줄 것이다.
(민음사)
양말만 갖다 주는 것이 아니라 해묵은 잡지 꾸러미 그리고 약간의 담배, 사실상 절실하게 필요하지는 않으면서 방만 늘어놓는 것이면 무엇이나 이 불쌍한 사람들에게 갖다 줄 것이었다.
(솔)
여기는 둘 다 원문의 she가 빠지고 내면 독백처럼 서술. 그러나 여기서고 솔만 과거형 유지. ( 앞 문장의 was to be given이 여기까지 이어짐 )
이 부분만 비교해서 어느 번역이 낫다곤 못하겠음. 근데 이 부분에 한해서 민음사 번역은 원문의 자유간접화법을 순수한 내면 발화처럼 보이게 만든 거 같음.
내가 발췌한 부분이 왜 자유간접화법인지는 아래 논문 7페이지 ㄱㄱ
- dc official App
오 - dc App
민음이 의역을 많이 해놔서 잘 읽힌다고 평 받는건가
근데 자유간접화법이 의식의 흐름 기법 중 하나인거임?
https://wordrow.kr/%EC%9D%98%EB%AF%B8/%EC%9E%90%EC%9C%A0%20%EA%B0%84%EC%A0%91%20%ED%99%94%EB%B2%95/
@스터브 플로베르가 원조였다니 ㄷㄷㄷ
모르겠슴.. - dc App
한국어에서 대명사 주어 너무 많이 쓰면 문장이 어색해서 고대로 쓰는 것도 나은 번역이라 말 못하긴 함
3인칭 화자의 시점에서 과거시제를 유지하고 인물의 내적 의식에 흘러들게 해야 하는데 번역하기 쉽지 않은 듯. - dc App
https://www.kci.go.kr/kciportal/landing/article.kci?arti_id=ART002033095
이건
만찬 장면으로 번역 분석한 논문. 이거 보고 ㄹㅇ빡세다고 느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