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도 아는거야..
얼굴이 잘생긴건 결국 범접할 수 없는 무언가를 가졌다는 것을ㅠㅠ
자동으로 개연성이 생기고 이놈이 뭔 등신같은 짓을 해도 그게 또한 서사가 된다는것을..그리고 대비되게 주위에 못난 인물들도 좀 넣어보기도 하고..
아아아ㅏ 화난다ㅎ
도끼도 아는거야..
얼굴이 잘생긴건 결국 범접할 수 없는 무언가를 가졌다는 것을ㅠㅠ
자동으로 개연성이 생기고 이놈이 뭔 등신같은 짓을 해도 그게 또한 서사가 된다는것을..그리고 대비되게 주위에 못난 인물들도 좀 넣어보기도 하고..
아아아ㅏ 화난다ㅎ
로쟈가 개지랄해도 라주미힌이랑 두냐가 지지했던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
로쟈,알료샤,스타브로긴. 모두 내면적으로도 비범한 인물임. 도끼가 좋아하는 스타일. 내면이 비범하고 외면도 화려함
맞다..뮈시킨도 바보같이 착해서 그렇지 잘생겼지.. 도끼 주인공들은 정말 다 특색이 있고 인상깊음
맞아 뮈시킨도 호감형이긴 하지..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한다에서 이 아름다움은 분명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리키는 것일텐데 도끼 인물들 보면 내면이 아름다우면 외면도 그 영향을 받더라
ㄹㅇㄹㅇ 님도 말을 아름답게 썼다 백치는 도끼가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작품 다움
맞아 19세기의 돈키호테와 그리스도를 섞어 만들어 낸 도끼가 추구하는 가장 아름다운 인물의 전형이지. 하지만 구 원은 실패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감. 나약한 영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걸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만들어 낸 인물이 스타브로긴이고. 근데 이또한 극단으로 치닫고 실패. 그래서 나온 최종적인 인물이 알료샤와 이반의 종합인 드미트리 아닐까 생각함. 이런 관점으로 보면 도끼 소설 (특히 후기작품들)에 나오는 인간 군상을 범주화하는 것도 재밌음. 영성- 소냐,두냐,리자베타,미시킨,알료샤 니힐리스트- 로쟈,스비드리가일로프,로고진,스타브로긴,키릴로프,이반,스메르챠고프 둘 사이를 갈등하는 인물 - 드미트리
@ㅇㅇ(14.58) 드미트리랑 더불어 그루센카까지
@ㅇㅇ(14.58) 이렇게 완성되는구나 와 멋지네 정리 ㄱㅅㄱㅅ 도끼가 만약에 카라마조프를 잘 끝내고 다음 작품이 존재했다면 드미트리에서 발전된 인물을 구현했을까 궁금해지네 그리고 이 인물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도.. 그치만 내 생각엔 도끼는 자기 마지막 작품이 카라마조프라고 생각했을거 같아
우리가 현재 읽는 카라마조프가 작품의 1부까지의 내용이고 전체 작품의 프롤로그 역할을 하는 셈인데, 전체 작품의 주인공은 알료샤임. 알료사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본편에선 알료사가 수도원에서 벗어나 속세로 가서 혁명을 이끄는 내용을 구상했음. 즉, 알료사가 드미트리와 이반 사이에서 영향을 받아 영성에만 머물지 않고 역사에 참여하는 인물로서 도끼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인물로서 나타나는 내용이 후반부 내용이었을 듯함. 아쉽게 유작이 되어버려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후기 작품이 순차적으로 시도한 내용과 도끼가 작품 노트에 쓴 내용으로 유추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