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은 노예가 있어야 주인이 됨.
남성은 여성이 있어야 남성이 됨.
유럽은 비유럽이 있어야 유럽이 됨.
비기뇽(johnkang102)2025-06-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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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dc App
말없는신앙(hatison)2025-06-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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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궈궈든~
익명(211.218)2025-06-08 10:57
인간은 어떻게 자신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변증법적 방법론을 적용한 거임.
혼자 있으면 그런 인식은 불가능함. 비교군이 없어서 '인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무의미하니까.
두 사람 이상이 만났을 때, 그들은 좆간이 다 그렇듯 언젠가는 갈등을 빚게 되고, 모든 갈등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분석하면 "내가 너보다 대우받아야 한다"라는 인정 욕구임.
이 갈등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싸워서 승리한 쪽은 주인이 되고, 죽음의 공포에 굴복한 쪽은 노예가 됨.
익명(111.118)2025-06-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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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헤겔이 말하기를,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무조건, 항상 모순을 품고 있음
주인과 노예 역시 마찬가지임
주인은 "자신이 대단하고 자유로운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받고 싶은" 사람임. 그래서 목숨을 걸고 싸워서 승리해 주인이 되었음. 하지만 그를 인정해주는 사람은 노예뿐인데, 억지로 굴복한 노예가 진심으로 주인이 대단하다고 인정할까? 그걸 순수하게 믿을 수 있을까? 주인이 정말로 자유로운 존재로 인정 받으려면 그에게 굴복하지 않는, 동등한 사람의 인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투쟁하고 승패가 결정된다면 '동등한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 이게 주인의 모순이야.
익명(111.118)2025-06-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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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11.118)
노예는 주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주인공이라 생각하며 자유롭게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인데, 현실의 그는 자유를 박탈당하고 주인의 소유물로 취급당하지. 이게 노예의 모순이야.
노예가 자유를 박탈당하는 것에서 느끼는 불안과 분노가 그를 굴복시켜 노예로 만들었던 죽음의 공포를 넘어설 때, 노예는 더 이상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고 주인에게 대항해 승리한다.
주인은 현실에 안주하면서 지금의 처지에 만족하기에 발전이 없지만, 공포를 이겨내고 자유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노예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지. 그래서 언젠가는 노예가 주인을 넘어설 수밖에 없다.... 는 게 헤겔의 분임
익명(111.118)2025-06-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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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11.118)
자신의 현재 처지에 불만을 가지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것은 영원히 순환하기에 영원히 변증법적 투쟁을 반복하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주인과 노예라고 해서 이걸 현실의 신분제와 연결하면 곤란해. 개인과 개인 간의 가장 기본적인 관계조차 미시적 권력이 작용이 일어난다는 뜻이니까
익명(111.118)2025-06-08 09:51
"모든 규정은 부정이다"
익명(vkshvksh)2025-06-08 09:57
역설적으로 너가 스스로를 인지하는 것 또한 언어를 통해 하자너
결국 스스로에 대한 인지도 타자와의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도구를 통해 이뤄질 수 밖에 없는거임
그웬충(a0403dw)2025-06-08 10:59
대상이 먼저고 그 대상으로부터 분리되면서 개별화 즉 대상과 나는 애초에 구분되지 않은 존재였음
주인은 노예가 있어야 주인이 됨. 남성은 여성이 있어야 남성이 됨. 유럽은 비유럽이 있어야 유럽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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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궈궈든~
인간은 어떻게 자신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변증법적 방법론을 적용한 거임. 혼자 있으면 그런 인식은 불가능함. 비교군이 없어서 '인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무의미하니까. 두 사람 이상이 만났을 때, 그들은 좆간이 다 그렇듯 언젠가는 갈등을 빚게 되고, 모든 갈등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분석하면 "내가 너보다 대우받아야 한다"라는 인정 욕구임. 이 갈등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싸워서 승리한 쪽은 주인이 되고, 죽음의 공포에 굴복한 쪽은 노예가 됨.
하지만 헤겔이 말하기를,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무조건, 항상 모순을 품고 있음 주인과 노예 역시 마찬가지임 주인은 "자신이 대단하고 자유로운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받고 싶은" 사람임. 그래서 목숨을 걸고 싸워서 승리해 주인이 되었음. 하지만 그를 인정해주는 사람은 노예뿐인데, 억지로 굴복한 노예가 진심으로 주인이 대단하다고 인정할까? 그걸 순수하게 믿을 수 있을까? 주인이 정말로 자유로운 존재로 인정 받으려면 그에게 굴복하지 않는, 동등한 사람의 인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투쟁하고 승패가 결정된다면 '동등한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 이게 주인의 모순이야.
@ㅇㅇ(111.118) 노예는 주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주인공이라 생각하며 자유롭게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인데, 현실의 그는 자유를 박탈당하고 주인의 소유물로 취급당하지. 이게 노예의 모순이야. 노예가 자유를 박탈당하는 것에서 느끼는 불안과 분노가 그를 굴복시켜 노예로 만들었던 죽음의 공포를 넘어설 때, 노예는 더 이상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고 주인에게 대항해 승리한다. 주인은 현실에 안주하면서 지금의 처지에 만족하기에 발전이 없지만, 공포를 이겨내고 자유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노예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지. 그래서 언젠가는 노예가 주인을 넘어설 수밖에 없다.... 는 게 헤겔의 분임
@ㅇㅇ(111.118) 자신의 현재 처지에 불만을 가지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것은 영원히 순환하기에 영원히 변증법적 투쟁을 반복하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주인과 노예라고 해서 이걸 현실의 신분제와 연결하면 곤란해. 개인과 개인 간의 가장 기본적인 관계조차 미시적 권력이 작용이 일어난다는 뜻이니까
"모든 규정은 부정이다"
역설적으로 너가 스스로를 인지하는 것 또한 언어를 통해 하자너 결국 스스로에 대한 인지도 타자와의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도구를 통해 이뤄질 수 밖에 없는거임
대상이 먼저고 그 대상으로부터 분리되면서 개별화 즉 대상과 나는 애초에 구분되지 않은 존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