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다 비슷한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들인데 완성도는 뒤의 두개가 더 뛰어나다고 봄
아직 파우스트를 못읽어서 괴테에 대해 잘모르겠으나 베르테르엔 실망했음
인물들 관계가 뭔가 이상함. 베르테르와 로테를 통해서 무얼 말하고 싶은 건지 이해가 안됨
베르테르가 착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감수성 풍부한 청년인건 맞지만 생각이 너무 어린거 아님?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주변인물들에 대해서나 로테의 약혼자에 대해 평가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음
나이는 성인인데 생각은 철부지 소년임
골짜기의백합(발자크) 감정교육(플로베르)의 남녀관계가 훨씬 설득력있고 흥미진진함
딱히 베르테르와 로테로 어떤 숨겨진 주제의식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그냥 죽음마저 감수하는 격정적 사랑을 그린 자전소설 아닌가
격정적 사랑으로 안느껴진다는게 문제임. 다른 두 소설을 읽어보면 이해될거임
@ㅇㅇ(39.7)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 때문에 살자까지 하는데 이게 격정적 사랑이 아니라고..? 허들이 엄청 엄격하시네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이라.. 베르테르가 사랑이 뭔지는 알까? 너무 어려서 단순한열정과 사랑을 구분 못하는 캐릭 같은데
@ㅇㅇ(39.7) ㅇㅇ 사실 베르테르는 도태독남 주인공 여혐 소설임. 백래시도 개심한 빻은 소설을 똑같은 도태남들이 세계명작이라며 추켜세우고 있음. 괴테는 발자크와 플로베르의 발톱때만도 못한 작가임
20대 중반 아기 괴테가 써서 그렇게 느껴질 수 있음 그래도 난 베르터의 미성숙함과 순수함을 잘 그렸다고 생각해서 좋아함
골짜기의 백합은 대단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