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들어와서 양장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왜 그런가 했었음.
책장 청소하면서 이제 알게 됨.
평소에는 먼지만 털고 닦고 1년에 한번 씩 무알코올 소독약 헝겊에 묻혀서 닦고 옘병 떨면서도 양장본은 튼튼하구나 이 지랄하고 살았음.
오늘 가지고 있던 양장본 설마 하고 봤더니, (산지 10년 정도 됨.) 책머리 부터 책 꼬리가 아래로 축 쳐져서 꼴뵈기 싫어져 있네...
여태까지 상관없이 사서 읽기만 했음.
읽으면서 불편한 건 무게 차이나 커버 때문에 거슬린다 정도 였는데...
보관하는 것도 문제였네.
눕혀서 보관한다고 하니까. 호들갑 떤다고 생각했는데...
양장은 눕혀서 보관이 정배같음 ㅠㅠ
이래서 민음사 세문전을 많이 보는 건가?
아... 젠장 나쓰메 소세키 현암사 판본으로 하나씩 사서 읽으려고 했는데.
민음사는 그 후 밖에 없네...
아...
일단 양장 다 눕혀 놔야겠다.
+ 나쓰메 소세키 현암사 판본도 양장이니까. 당연히 눕혀서 보관 안 하면, 책꼬리 아래로 늘어지겠지?
양장본 눕방, 그 외 세워
이제 양장은 눕혀서 보관해야겠음. ㄹㅇ 하.. 근데 크기도 제각각이라서 테트리스 다시 하는 중.
민음세문은 재질이 금방 삭는 종이라 보관에 매우 부적합.. 몇 년 햇빛 막아놓고 잘 보관한 책들도 다 상태 극악이라 다 처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