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건....



첫 구절만 옮겨봄




<무당 언니 박지혜



너는 좋은 게 좋은 년이라 졸라 좋겠다

난간을 작두로 타고 발 날로 올라선 그녀, 날아가는 치맛자락 사이로 흰 허리를 재껴대며

내달 네덜란드에서 개최될 가족 파티에서 선보일 무용 연습이라고 했습니다

남자는 그녀를 은퇴한 무용수로 만들어주었고

지혜가 몸매 좋은 무당이니 망정이었다고 말하던 그의 순댓빛 입술

언니는 쥐로 둔갑한 쥐처럼 둔갑하고

언니, 예전 실력 나오네요>



보고 나도 감상을 시로 써봄.




시인들의 갈라파고스,

그 섬은 오늘도 가라앉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