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이 약간 무협지 같다는 평가에 대해 다음과 같은 답을 함.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왜냐하면 그게 우리의 특질이다.
보통 무협 영향을 받았다고 하면 중국의 영향을 떠올리는데, 한국 무협과 중국 무협은 완전히 다르다. 왜냐하면 한국의 무협은 판타지에 가깝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 무협의 틀을 닦은 김용이나 고룡의 작품을 보면 역사적 배경에 내공을 약간 섞은, 즉 현실적 한계가 설정이 된 세계관이다. 물론 중국에도 촉산객 등 판타지적인 것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중국 무협하면 보통 김용이나 고룡, 혹은 그들을 모방한 사람들의 작품이 기준이 되고 더 유명하지 않나?
하지만 대본소 시대에 한국 무협을 여럿 양산했던 정체 모를 작가들의 글을 보면(그렇게 잘 썼다고 보긴 힘들지만) 중국 무협과는 달리 굉장히 판타지적이었다.”
알라딘 만권당TV 이우혁 인터뷰 2부에 나오는 내용.
이우혁 작가가 좋아하는 문학 작품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한국 문학 중 문체가 가장 아름다운 소설로는 메밀꽃 필 무렵을 꼽았고, 장르문학 작가로서 롤모델로 생각하는 작가는 에드거 앨런 포를 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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