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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참 잘 쓰네 단편집 마치고나서

발자크 고리오 영감 읽는 중인데
이 양반도 엄청 잘쓰지만 상대적으로 장굉설 느낌이 남

무라카미 하루키는 챈들러 카피에 불과한듯 느껴질 정도임

“그래.” 그가 나직이 말했다. 날씨가 좋다는 듯, 아무도 죽지 않았다는 듯, 목소리가 이제 아주 무덤덤했다. -스페인 혈통

핀레이슨이 나를 뜯어보았다. 내가 어떤 말을 해도 그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시볼드가 어떤 말을 해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에게는 자기 생각이 있었고, 그 생각을 병든 아기처럼 품고 있었다. - 골칫거리가 내 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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