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하다가 안면 튼 여성분이엇는데

잡담하다가 이상하게 독서 얘기로 넘어갓음

(흥분되는 거 좀 참고) 소설은 그냥 공포나 SF같은  장르소설 가끔 읽는다고 했더니

김초엽 천선란 아냐고 그러더라

순간 깜짝 놀람;

자기는 우연히 김초엽 알게 되고 그런 작가 더 없나 싶어서 찾다가 천선란도 알게 됏대

극찬을 하더라고

말씀하시는 거 보면 여성이 주인공인 게 어필이 된 듯 햇음

거기에다 뭉클하고 아름답다는 말을 햇고

잘 읽힌다고 함

그 때 느낀 게 와 저 두 작가는 대중적으로 엄청 알려졋구나 이 생각함

내가 일하는 분야가 문화랑 연관잇긴 하지만...

책 얘기는 잘 안 하는데 일상에서 책 얘기, 그것도 SF작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순간이 올 줄 몰랏음

나는 두 작가 작품들 읽어는 봤는데. 약간 실망한 정도임

물론 앞에서 전 걔네 별로던데요 이 말은 당연히 안 되니까

네 저도 몇 작품 읽어봣고 인기 많더라구요 ㅎㅎ  이 정도로만 반응햇음

나인 이라는 작품 최근에 읽었고 압도당하는 느낌이라고 해서 오 저도 읽어볼게요 ㅎㅎ 요런 느낌으로 답함

그래서 왜 두 작가가 인기있을까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여성이나 소수자가 주인공이라서 여성 독자들에게 어필될 것 같고 (맞는 얘기인지는 모르겠는데 문화 컨텐츠에는 여성이 돈을 많이 쓴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는 것 같음)

SF요소를 어렵고 심오하게 넣는다기보다는

배경으로 쓰윽 깔아줘서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

문장은 그렇게 잘 쓰지도 않지만 일단 읽히잖아

그러니 진입 장벽이 낮아서 적당히 흥미롭게 읽힐 것 같다... 요런 생각함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 두 작가는 운때도 좀 맞은 것 같아

뭐 어찌됏건 팔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함

난 그렇게 인상 깊지는 못 했지만 까기가 좀 그렇더라

두 작가 에세이나 인터뷰 좀 봣는데 굉장히 선한 느낌이엇음

아마 그것도 인기에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어

갤에 김초엽 작가 얘기 있길래 함 써 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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