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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만 읽어야 하며, 책이 행복의 한 형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에머슨은 몽테뉴와 생각이 같습니다. 우리는 문학에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나는 새로운 것을 읽기보다 읽은 것을 다시 읽으려고 더 노력했습니다. 나는 다시 읽는 게 새로운 것을 읽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시 읽기 위해서는 이미 읽은 것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내가 책을 예찬하는 방법입니다. 감동적으로 보이도록 말할 수도 있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각자에게 내 속내를 털어놓듯이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아니라 여러분 각자에게 말입니다. 여러분 모두라는 것은 추상적인 개념이고, 각자라는 것은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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