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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기 처음 나왔을때 진짜 찢어버리고 싶었는데 참고 읽었음
인상깊었던 장면은 미조구치가 하녀랑 하려할때 금각이 가로막는 장면, 이거 첨 봤을때 ㅈㄴ 웃겼음
개인적으로 금각사는 성장소설처럼 느껴졌음.
아름다운 금각에 대해 듣고 보았지만, 외모랑 말더듬이 증세때문에 열등한 미조구치는 연대되지 못했고, 그래서 전쟁중일때 금각이나 자기나 폭탄한방 맞으면 끝이라 생각해서 금각이 침공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어쨌거나, 자신 안의 미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열등한 모습에서 나오는 대비가 미조구치와 현실을 격리시킴
여기서 가시와기를 만남. 가시와기는 자신의 안짱다리로 여자들을 후리고 다니면서, 어떤 것에도 변하지 않는 자신의 다리야말로 진정한 미라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역으로 자신의 아름다움으로 생각하는 입장을 취한다고 느꼈음.
미조구치는 가시와기를 통해 하녀를 만나고, 관계를 갖으려하지만 금각이 가로막음. 가시와기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미로 생각할 수 있었지만, 미조구치는 그러지 못한거임.
외부세계와 격리된 삶을 사는 미조구치는 삶 자체가 고통이고, 악이라고 느낌.
창부의 배를 짓밟거나 하는 행동으로 악은 가능한지를 시험해보게 되고, 노사는 그에 응하지 않으면서 미조구치에게 악은 가능하다라는 확신을 심어주지 않음.
미조구치는 여기서 출분하게 되고, 황량한 바다를 보고 동질감을 느끼며 금각을 불태워야겠다고 결심함.
그렇게 미조구치는 금각을 불태우고, 마지막에 금각의 3층으로 올라가 금각과 함께 불타며 파괴의 순간에 미와 연대를 이룰려함.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고, 미조구치는 받아들여지지 않음을 깨닫고는 금각을 탈출함.
미조구치는 자신과 현실을 격리시키는, 자신의 열등감의 원인을 불태운다는 행위를 통해 제거함. 그러면서 살아야지 라고 하며 소설은 끝남.
만약 미조구치의 삶은 악이라는 관점이 금각으로 인한 현실과 격리로 인해 생겨난 것이 맞다면, 금각과 함께 그 관점마저 벗겨내며 현실과 동화된 것이기에 금각사는 성장소설이라고 느꼈음.
멍청해서 말 안되는 부분 있을 수 있음
살아야지, 하고 나는 생각했다 - dc App
삶이 악이면 살아야지도 악이지
만약에 미조구치의 삶이 악이라는 그 인식이 금각에 의해서 생겨난거면 금각을 불태웠을때 그 인식에서도 벗어나지 않았을까... 그런 의견임
잘 읽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