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에는 안 그런데 책만 유독 그렇다면
텍스트에는 그만큼 잘 집중하지 못하는 스타일인 것 같고
그게 아니고 그냥 뭘 봐도 잘 안 우는 사람이라면
평소에 울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우는 연습이 잘 안 되어 있는,
바꿔 말하면 울지 않는 훈련이 돼 있어서 자기 감정을 딱딱하게 굳혀놓은 사람 아니냐?
후자라면 그게 더 슬픈데.
가끔 울어줘야 스트레스도 풀리거든. 이왕이면 내 일 말고 남 일로 울어주는 게 좋은데.
나는 최근 몇 년간 기억나는 게
나루토에서 이타치 죽을 때 엉엉 울었고
비적유성탄 시작 부분에서 울었고
라라랜드 보다 막판에 '저 남자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이년아' 하면서 울었고
쟁선계 보다가 중간중간 여러번 울고
엔드게임 보다가 마ㅡ블 씨발련 어디서 놀고 있는 사이 상대적 조빱 아이언맨 글케 되는 거 보고 억울해서 울었음
책에 감정이입 잘 안 되면 영화라도 보면서 가끔 남의 일로 울자. 술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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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 이제 스포해도 된댔엉!
너는 눈물 좀 아껴라
왜그러냐 이타치 죽을 때 울지 않으면 정상인이 아니고 이타치 살았을 때 작가새끼 줘패겠다고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지 않아도 정상인이 아닌 것을..
걍 눈물이 별로 없는 사람도 있음ㅋㅋ 난 뭘 봐도 안울고 책보고 딱 한번 눈물 흘려봄
이장면, 정말 죽어라고 울었죠, 하핫...
그냥 아주머니가 눈물이 많은 거 아님? - dc App
영화는 안그런데 책은 중학생이 마지막
언제는 울면 초딩이라면서요?? 왜 갑자기 컷을 높이니?
동작 그만 밑장빼기냐?!
원래 잘 우는편이 아니라...
의외로 잘 우는 성격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