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한국인이 썼으면 한국문화권 문학이지만 문학의 본질로 봤을 때 언어랑 문자가 다르면 같이 묶는 게 민족주의적인 시각이라고 볼 여지도 있잖아 카프카 소설이 독일어권 문학이고 조지프 콘래드 소설이 영문학으로 분류되는 것도 언어 기준인거지 근데 금오신화나 열하일기가 중국어권 문학이라고 하기엔 좀 그래보이고 포지션이 애매하다
수천년을 통채로 날리면 안타깝지 않을까용
한자를 중국 조선 일본이 다 똑같이 썼다면 모르겠는데 한자 쓰는 건 삼국시대부터 한국어에 맞춰서 쓴 게 있다보니... 한문문학도 당연히 한국문학이라고 생각함. 실제로 국문학 배우면 조선과 그 이전에 쓰인 것도 다 한국문학 취급이기도 하고
저도 국문학 전공이라서... 다 배우긴 하죠 한국어를 옮긴 향가나 민요시는 한자여도 한국어가 본질이니까 당연히 국문학이지만, 한시나 한문산문은 현대 국어랑 괴리가 큰 것도 사실이라고 봐서
@ㅇㅇ(106.101) 현대국어랑 괴리 크면 중세국어 작품들도 다 배제해야지 뭐ㅋㅋ
@창궁 표기가 어쨋든 핵심은 한국어로 쓴거냐 중국어로 쓴거냐라고 생각해서... 당연한 문제는 아니라고 봐
@ㅇㅇ(106.101) 표기 문자 기준이면 한글 이전에는 그럼 싹다 중문학이라고 치게?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음?
@창궁 싹다 중문학이라 얘기하면 짱1깨죠 근데 제 문제의식은 어쨋든 민족적 시각이 아니라 문학의 본질로 접근했을 때 그걸 명확히 설명할 기준이 있냐고 하면 애매한 것 같은데 쉽지 않더라구요
@ㅇㅇ(106.101) 애초에 한시도 한문산문도 중국어 기반으로 쓴 게 아니라 한국어 기반으로 한자를 썼을 뿐인데 국문 취급 못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함
@창궁 오 ㄱㅅ 결론 냈어
당연히 국문학이지
그런가요?
고대 영어도 현대 영어랑 똑같이 영문학으로 분류되지 않아?
그럼 영문학은 로마자로 표기되는데 라틴문학임?
한국문학 맞지
한자를 문자로 사용한 역사가 몇백년인데 한문으로 썻다고 한국문학 아니라는건 오히려 한국문학 정체성을 부정하는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