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루야마 겐지 말대로 시는 아직도 나한테 너무 독한 술인 듯 뭘 읽어도 깊게 느끼는 점이 없음


2. 고전의 양에 순수하게 놀랐음 검증돼서 살아남은 문학도 내가 살기 전에 다 읽을 수 있을지 의문인데 지금 나오는 책들 읽을 시간이 있을지 의문임


3. 현대문학을 읽을 필요에 대해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동시성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던데 현대에는 동시성을 실감적이게 느낄 대체품들이 너무 많아서 동감이 안 감


창작자의 마음도 이해하면서 소비하는 마음도 가져야 하는데 오로지 소비자의 감성으로만 문학을 접근해서 그런가 현대문학에 손이 가지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