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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힘들어서
폰 타자도 잘 안 처짐…

점심도 안 먹고 코엑스에서만 한 4시간 45분정도 보고갔다

상세후기는 집가서 짐풀고 책정리하면서 써야겠고
우선 간단하게 장단점만 끄적여봄


118

압도적인 장점)))
책이 많음! 진짜 많음!!

진짜 처음 본 책들이 나를 둘러싸니 너무나도 행복했다

표지만 보는 것도 너무 재밌었고
내용 슬쩍 보는 것도 재밌었다

내가 모르거나 관심이 덜 있던 분야의 책이 이리 많을 줄은 진짜 처음 알았음!!!

대학교 도서관 처음으로 들어갔을 때의 감동의 그 몇 배인듯…
짱짱 행복했음

44

케바케 장점)))
출판사 사장님 or 직원이랑 대화하거나 질문하기가 가능하다

이게 진짜 재밌었음
가다가 궁금한 거 있으면 사람 없는 틈 타 눈치보면서 질문했는데…
진짜 이런 독붕이에게 성심성의껏 답해줘서 고맙더라…

좀 풀고 싶은 썰이 많은데 나중에 자세히 쓸 수 있을 수도…?

+) 아 사드 전집2 재간한다고 함 도서전에선 안 팔더라

암튼 이런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어딨겠음…

근데 이건 대형 출판사에겐 안 통함
예를 들어 허블 출판사 직원께 가서 그렉 이건 정발 언제 되냐고 빼애액~ 묻는 거는 옆에 사람도 많고… 진짜 내 능력상 못 하겠음…


엣

의외로 장점)))
책 사라는 눈치를 안 줌

내가 둔감해서 그런 걸 수 있겠지만
부스 방문해서 책 구경만 하고 가도 친절하게 대해주더라

이게 개인적으로 진짜 좋았음 정말로…


110

압도적 단점))))))
사람이 많음! 정말 많음!!

우우… 친구는 책이랑 인터넷 친구밖에 없는 아싸찐따 독붕이로서 너무 혼잡스러웠고 힘들었음
그래서 1층 대형출판사 부스는 그냥 포기했음…

근데 이건 내향적인 성격때문인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사람 수가 많았긴 함

가다가 콩! 옆사람과 충돌하는 경우가 좀 빈번했음
여기서 사람들이 더 많았다?! 진짜 큰일났을 수도…


112

진짜진짜 단점)))
문XX 대통령 오는 거 주최측에서 막았어야 함

이건 대통령의 호오를 차치하고 안전상의 문제임

도서전 운영 얘네들 사람 많다고 오프라인 티켓 안 팔았으면서
문XX 대통령 오는 거는 그대로 놔두는 건 어이없었음

대통령 동선쪽에 사람들 몰리느라 죽는 줄 알았다
게다가 그 동선쪽 사람들 대기하는 곳이랑 도서 부스랑 공간이 겹쳐서 진짜 힘들었음




8

케바케 단점)))
진짜 많이 걸어야 해서 다리가 아플 수도?

평소에 독서근을 수련한 독서GOSU라면 상관없겠지만
사람마다 힘들 수도 있음…



22

책이 많다는 이 압도적인 장점 하나때문에 오늘 도서전은 정말 행복했다…

근데 내년에도 갈 건지는 아직 미정…

모든 부스를 보겠다는 일념 하에
(지하 1층은 진짜 다 봤는데 1층은 포기함 대통령 이슈와도 겹치고 대형 부스도 많아서…)
너무 빡세게 가서인지 너무 힘듦… 으악
게다가 지출도 예상외로 많이 했고

좋아하는 출판사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없으면
안 갈 확률이 높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