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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해보고 싶다.


서로 축구 못한다고 겸손 떨다가 윙병지 모드로 골키퍼와 필드 플레이어를 오가는 카뮈에게 개털리고 싶다.


축구 끝나고 음료수 마시면서 맞담배도 피워보고


그러다가 "카뮈야 그거 알아? 너네 알제리 독립했대. 이제 프랑스 아냐." 이렇게 말해서 카뮈 반응 보고 싶다.


카뮈가 끝까지 "알제리는 그래도 프랑스야!" 우기다가


나보고 "그럼 다케시마는 어디 땅이냐?!" 이러면 담배꽁초 마빡으로 튕겨 날리면서 자웅을 겨룰지도 모르겠지


그렇게 티격태격 하다가 해가 지는 시간에 집으로 돌아가며 "넌 황소도 젖소도 키우지 말고 뫼르소나 키워라!"라고 덕담해주며 손을 흔들어주고 싶다.





































저녁밥 먹으면서 상상해보니 이게 뭔 짓거리인가 싶다.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일상물인가...?


갑자기 카뮈에게 미안해진다.


그래서 책 얘기: 아직 30페이지 정도밖에 못 읽었다. 쥐가 엄청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