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5권짜리라 좀 당황했다.. 그래도 어렵지 않은 책이라 읽기에 힘들진 않았다.

개미 시점과 인간 시점의 이야기가 각각 번갈아서 나오는데

개미 문명에 대한 묘사와 개미 시점에서의 이야기 전개가 재미있었다.

묘사되는 개미들과 인간 사회의 모습이 서로 다른 듯 은근 비슷한 면들이 있는 것 같아 재밌었다.


근데 한 3권까지는 전개가 조금 터무니없다 싶긴 했어도 나름 볼만했는데
4권부터는 길어지다 보니 내 흥미가 떨어진 건지 뭔지 전보다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다.
원래부터도 개미 시점 이야기에 비해 인간 시점 이야기의 재미가 떨어진다고 느꼈었는데
인간 쪽에 쥘리 이련 등장하고 나서 혁명한다고 설칠 때부터는 너무 유치하고 허술하게 느껴져서
무슨 소꿉장난 보는 거 같은 기분도 들었다.
마지막 재판 장면도 너무 어처구니없게 느껴져서 읽기 빡셌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개미혁명 파트에서 평가가 많이 깎였다.
마무리가 그러다 보니 그렇게 좋은 인상으로 남지는 않는다.

다음으로 볼 책은 눈뜬 자들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