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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 성품서점이라고 엄청 유명한 서점이 있음. 한국으로 따지면 교보문고 같은? 타임지에서 선정한 최고 서점 목록에도 간간이 포함되어서 알 갤러들은 이미 다 알고 있을거야.

성품서점은 여러 지점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타이베이 시청역(타이베이101) 건너에 있는 지점이랑 둔화역 근처에 있는 본점이 좀 유명함. 앞의 서점은 오르골을 깔아놓고 팔아서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 근처에 문화지구라고 폐공장 리모델링한 유명 관광지도 있는지라.

대형서점 답게 여기도 별의별 책과 문구류들을 파는데, 그 와중에도 독자들을 배려한 공간들이 몇 있음. 24시간 개방하는 곳도 있고...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책 읽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조용하다. 그래서 한 켠에 앉아서 책 읽기 퍽 좋아. 갖추고 있는 책들도 알찬 편이라 잡지부터 해서 대만 전반에 관한 작품들, 세계문학, 베스트셀러 뭐 다 있음. 일본어를 익숙하게 하는 국가라 그런지 일본어로 된 책들도 엄청 팔고 영어 원서도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해.

나중에 타이베이 갈 계획 있는 갤러들은 꼭 가봐. 정말 좋을거야.

덧. 불행히도 사진은 예전에 폰 백업하다 날려먹어서 두 컷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