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묘사만 했다하면 온갖나무를 다 열거하는데
동백나무,참나무,황매화,감탕나무 뭐 별게 다 있음
나무도 이 지구 환경 구성원의 일원이니 그런 맥락에서
나무를 존중하긴 하지만
솔직히 좆도 관심없는데 문학만 보면 배경묘사에 꼭 등장해서
그냥 넘기기도 찝찝해서 인터넷으로 나무 생김새를 찾아보게 된다
확인한 나무 모습 바탕으로 배경묘사 상상하며 읽다가 시간 지나면
나무 이름 모양 매치 어떻게 됐더라 하면서 또 까먹고
왜냐면 실물로 익힌게 아니라 사진으로 익히는것도 있고
사실 다 거기서 거기같은데 임팩트가 없어서
시간 지나면 다 잊어버림
근데 문제는 어느 특정 소설가만 그런게 아니라 온갖 소설가의
소설에서 나무를 꼭 묘사해댐 대체 소설가들은 나무를 왜이렇게 좋아해
그거 말고 딱히 볼게있나? 옛날일수록
대충 계절감이나 색감 같은것도 느낄수있으니 나무가 자주 언급되는건 당연한지도
그야 그 당시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었으니까, 콘크리트 속에서 도시적인 감수성을 기른 현대인들에게는 낯설 수밖에
나무가 말을걸거든
난 나무 신경써본적도 없는데 책읽으면서. 편백나무? 뭐 그런건 들어본거같다
소설쓰기전에 본 소설이 그랬었어서 그러지않을가
님 몇살? 좀 어릴듯
들뢰즈라면 질렸다. -나무
옛날엔 식물이름 아는게 상식인 부분이 있어서 그랬을듯 근데 나도 식물이름 찾기 빡침
나무라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