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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 시간 남을 때 4권 모두 재독하려고 소설의 기술부터 다시 집어들었다.

첫 페이지에 서문이 참 맘에 든다. 전에 읽었을 때는 별 생각없이 지나갔는데 다른 에세이들도 다 읽고 다시 보니 쿤데라의 소설 인생을 잘 요약한 것 같음.

생각해보면 좋은 서문이란 처음 읽을 때 보다도 재독할 때 새로운 감흥을 일으키는 글이 아닌가 싶다. 말 나온 김에 각자 좋았던 서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