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어떤지 모르겟는데

내가 학교다닐 땐 체벌이 일상적이엇지

담임 햇던 새끼 약간 조울증 느낌도 잇고

지꼴받으면 애들 싸대기 날리고 짜증내고

아 내가 대학을 서울대 법대에 가서 판사가 됏어야 하는데 애들이랑 이러고 잇네 이딴 넋두리하고 그랫지

근데..

교무실에 지 자리로 가면 논어 맹자 원어로 읽고 잇엇대 ㅋㅋㅋ

옆자리 선생이 수업 때 말해줘서 알게 됨

나중에 성적이랑 지망대학 상담하러 가보니까 진짜 그 책들이 꽂혀잇더라

뭐 지금이야 그럴 수도 잇겟다 하는데

그 나이 때는 ㄹㅇ 충격이엇음

뭔가 기괴햇지

시간이 흐르고 논어 맹자는 나도 읽엇는데

뭔가 그 사람처럼은 안 되어야지 이 ㅈㄹ 생각하면서 읽음

하긴 사람이 어떻게 책 대로 살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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