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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내일...
허블에서 이번에 낸 앤솔로지인 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첫 번째 단편인 김초엽의 비구름을 따라서 완독함
분량이 제일 길어서 좀 혼났음
SF인 척도 안 하니까 오히려 읽기 편하더라
그냥 감성 판타지의 끝이라고 해야 하나......
SF를 안 쓰니까 이렇게 괜찮았나 싶을 정도라서 조금 당황스러웠음
그 와중에 남자는 이름도 안 나오고 정 실장에서 끝나지만 여자들은 꼬박꼬박 이름으로 호명해주는 사소한 차별이 있긴 했다만
뭐 그런 건 그냥 눈에 밟히는 정도고 실제로 신경 쓸 만한 건 아니니까...
근데 말 그대로 감성 판타지라서...... 뭘 말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힘
메시지도 되게 애매모호하게 잡아놓았고...
감성 안 맞으면 뭐 읽을 가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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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여전히 압축 못하고 감성 원툴 걷어내면 문장 못 쓰는 건 여전해서
@어제오늘 어허 애증이라고 해주시죠
@어제오늘 "저변의 확장"이라는 좋은 표현이 있답니다ㅋㅋㅋㅋ 근데 진짜 SF적인 재미를 챙기지 않는 게 너무 아쉽고 안타까움... 은 그냥 화가 남... 장르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는 느낌도 한두 번이 아니었고...
@어제오늘 그래서 이번에 책 나온다는 김필산을 기대 중이긴 한데...... 사실 이번에 산 것도 조서월 단편 보고 산 거기도 하고. 아직 순문과 다르게 SF에는 꿀잼력을 놓지 않은 작가가 있다고 난 믿음...
sf를 못쓰는거였나
김초엽 본인이 가진 감성을 SF로 살리기엔 김초엽 필력이 너무 부진한 탓일지도
글 못 쓰는 애를 왜 밀어주는걸까 ㅜㅜ
@ㅇㅇ 뭐 "잘 팔리니까" 아니겠음? 김초엽 천선란이 투탑이잖아 사실 잘 팔린 것도 밀어주니까 잘 팔린 건지 잘 팔리니까 밀어준 건지는 좀 애매하다고 생각은 함
ㅋㅋㅋ 밀어준거 치고도 이 정도 밖에 못 올라간거라고 봐야지
@ㅇㅇ 어허 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