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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이 무진기행 써서 잘 나가던 60년대에


대학생들이 동서울 버스터미널 가서 "무진 가는 버스표 한 장이요!" 외쳤듯이


서점 가서 "이방인의 페스트 한 권 주세요!" 라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